연면적 약 82만㎡, 국내 최대규모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에 조성

▲ 르웨스트 에비뉴 767 광역조감도. 자료=롯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롯데건설은 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짓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조성되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는 연면적 약 82만㎡ 부지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시설로, 규모만 해도 서울 코엑스(연면적 약 46만㎡)의 2배 수준이다. 초대형 복합시설로 지어지는 만큼 기존 마이스 시설의 주 활용 용도인 전시 및 컨벤션을 비롯해 주거, 쇼핑, 문화, 휴식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복합 비즈니스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르웨스트는 남측에 위치한 CP4부지와 연계하면 약 128만㎡ 규모를 갖추게 되는 것은 물론 CP4부지의 지하층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입점할 계획이다.

이처럼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마곡 업무지구 MBD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 복합단지는 일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의 역할까지 수행할 전망이다. CBD의 남산서울타워, GBD의 롯데월드타워, YBD의 63스퀘어와 같이 서울 내 업무지구에 각각을 대표하는 대규모 랜드마크 시설이 존재하는 것처럼 서울 서남권 역시 압도적인 규모와 지역 인프라, 광역 인지도 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MBD 오피스 상권의 풍부한 고정수요와 마곡지구 및 강서구 등 폭넓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365일 쉬지 않는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는 롯데, LG, 코오롱 등 대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입주하는 마곡 R&D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16만명의 고소득 상근배후수요가 '르웨스트 에비뉴 767'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연간 방문객 약 700만명을 갖춘 서울식물원이 가깝고 내년 LG아트센터가 준공될 예정으로 이곳들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요도 자연스럽게 품을 전망이다.

특히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는 마곡나루역, 5호선이 지나는 마곡역을 갖춘 트리플 역세권 입지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마곡지구 인근에 자리한 가양동 옛 CJ제일제당 부지 개발 사업과 김포공항 복합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까지 계획돼 있어 보다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닐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코엑스의 약 2배 규모를 자랑하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 조성 소식에 서울 서남부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CP2구역의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압도적인 규모, 상징성, 배후수요 등이 강점인 마곡 MICE 복합단지 내 유일한 분양 상가로서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르웨스트는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8만2724㎡, 연면적 약 82만㎡의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다. CP2블록은 대지면적 2만812㎡, 지하 6층~지상 13∙15층, 총 5개 동으로 이뤄지며,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이 가운데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9월 오픈 예정인 르웨스트 에비뉴 767의 홍보관은 강서구 공항대로195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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