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O&M 총 10년 연장계약

▲ 사진=한전KPS(우측 문동곤 암바토비사업소장)와 DMSA사(좌측 CEO Stuart Macnauton)는 지난 9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O&M사업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해외사업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고객가치 창출로 고객의 신뢰를 얻고 있다.

한전KPS는 지난 9월 9일,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화력발전 운영·정비(O&M : Operation & Maintenance)사업 연장계약을 발주처인 DMSA(Dynatec Madagascar Societe Anonyme)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17년 체결된 계약으로 2023년까지 총 6년간 암바토비 화력발전소 O&M을 한전KPS가 전담하기로 했었다.

그동안 한전KPS는 우수한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한 고객가치 창출에 힘쓴 결과 이례적으로 계약 종료 2년을 앞두고 2023년 만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다.

사진=한전KPS 제공

이에 따라 계약기간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 늘어났으며, 총 계약 금액은 654억으로 증가됐다. 한전KPS는 해당 계약을 통해 2021년 기준으로 2027년까지 6년간 약 400억원 이상의 매출액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주처인 DMSA는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산설비 정비에 한전KPS가 직접 참여할 것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O&M사업의 역무범위 및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한전KPS가 보여준 책임감과 기술력으로 견고한 신뢰를 쌓은 끝에 얻어낸 뛰어난 성과”라며, “앞으로 한전KPS는 지금까지의 정비운영 기술지원을 뛰어넘어 종합 플랜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해 업(業)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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