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정보 제공부터 채용지원까지 한번에 … 50여개사 125명 채용 모집
물산업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15일부터 워터서울2021 홈페이지에 접속해 '물산업 일자리박람회 → 온라인 채용관 → 채용지원' 순서에 따라 구인업체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원하는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순히 온라인 접수에 그치지 않고 직접 구직상담을 받고 싶은 청년들의 열망을 고려해 10월 7~8일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 광장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대면방식으로도 개최된다.
이번 ‘물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서울시 물산업 혁신기술 R&D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비롯해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하수처리 시설 시공 경험이 많은 굵직한 건설회사 등이 참여했으며 구직자는 건설업체부터 엔지니어링‧환경업체까지 분야별로 원하는 기업을 선택해 상담할 수 있다.
박람회 프로그램은 ▲상담·전시부스 ▲취업특강 ▲진로탐색 ▲이력서 사진촬영으로 구성된다.
취업특강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살림터 3층 UD City 에서 10월 8일 오후 1시~3시 30분 진행되며 구직자들이 어려워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강의와 구직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면접 성공을 위한 Key Point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진로탐색 부스에서는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성격 유형 선호 지표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 유형에 대해 파악할 수 있으며 직업상담사를 통해 개인의 성향에 맞는 직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올해 첫 선보이는 이력서 사진촬영은 즉석에서 진행되는 무료 사진촬영 이벤트로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수 역사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는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하수처리의 역사 및 과정에 대한 전시를 통해 하수처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 박람회는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물순환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유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올해는 온라인비대면방식과 오프라인대면방식을 병행해 준비하고 있으니 취업을 원하는 청년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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