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강성태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9월 15일 고추재배농가(영양읍 무창2리 주효성) 현장에서 농촌지도자 회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세척·건조과정 생력화시범사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세척고추 운반컨베이어와 운반대차 6대를 보급한 본 사업은 고추세척·건조과정에 노동력 절감 생력화 장비 보급으로 고추를 세척후 고추건조기로 자동으로 옮기도록 하여 농업인들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시범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금용문 영양군농촌지도자 부회장은 본 사업으로 세척고추를 건조기로 운반하는 과정이 너무 편리해 졌고, 팔과 어깨 관절에 무리가 없어 농작업에 부담이 줄었다"며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도 쉽고 안전하게 운반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노동시간과 인건비가 50% 이상 생력화 할 수 있어 주변농가에도 확대 보급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을 도울 수 있도록 생력화장비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령화 되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