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 전국 66개소 구축 목표…차로 폭 확대로 사고위험 감소
올해 연말까지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 6개소(안산, 송탄, 평택, 서이천, 남사, 군자) ▲강원 1개소(이천) ▲대전충남 3개소(북대전, 서산, 당진) ▲광주전남 2개소(목포, 남순천) ▲대구경북 5개소(구미, 다사, 지천, 연경, 상매) ▲부산경남 4개소(서김해, 동창원, 진례, 양산) 등 21개 영업소는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계통될 예정이다.
다차로 하이패스는 차로 폭이 본선과 동일해 기존 하이패스보다 제한속도가 높지만, 본선형 영업소와 나들목형 영업소의 제한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톨게이트 통과 후 다른 고속도로 또는 고속화도로와 직접 연결되는 본선형 영업소인 춘천, 포항의 경우 제한속도가 80km/h이지만, 일반도로와 연결되는 나들목형 영업소인 ▲군포 ▲서평택 ▲매송 ▲청북 ▲기흥동탄 ▲판암 ▲북광주 ▲남구미 ▲경산 ▲팔공산 ▲진주의 경우는 50km/h로 제한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 중 불편을 참아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며 추가 개통 예정인 다차로 하이패스도 계획대로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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