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 등…해외사업 활성화 기대

▲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사장 김정렬ㆍLX공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사업에 재시동을 걸며 민간기업 지원도 본격화 한다.

LX공사와 해외건설협회는 17일 서울 LX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국내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과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이 ‘국태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국토정보 전문기관인 LX공사와 해외건설지원 전담기관인 해외건설협회가 각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간정보 분야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해외건설 개발을 위한 현지 기본공간정보 조사 및 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공동 추진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 지원 ▲해외로드쇼 공동 개최 등을 통한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 ▲양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교환 및 지원 등이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과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이 ‘국태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LX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해외건설 분야에 공간정보 신기술을 접목해 해외건설을 촉진할 수 있는 융복합사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은“LX공사의 토지ㆍ공간정보사업은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등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간정보 분야의 해외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김정렬 사장과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이 ‘국태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토지정보화 기술이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있어 LX공사는 첨병의 역할과 해외건설을 촉진시킬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X공사는 2006년도부터 한국의 토지정보화 경험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우루과이,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지적제도 전파 및 기본공간정보 구축, 토지행정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전개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LX공사는 현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아르메니아 ADB 국제입찰 수주 및 방글라데시와 에티오피아 EDCF차관 사업을 수주하는 등 글로벌 공간정보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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