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희망케어센터가 추석맞이 ‘포트락 in 케어안심주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남양주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북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대행 김희정)는 지난 17일 추석을 맞이해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포트락 in 케어안심주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자들은 지역주민인 마을활동가 5명과 함께 추석음식 재료를 직접 구입하고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입주자는 “작년까지만 해도 추석이 항상 외롭고 우울했는데 케어안심주택 입주 후 북부희망케어센터 직원분들, 마을활동가 선생님들과 함께 추석음식을 요리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며 “특히, 가족과 같은 이웃과 함께 윷놀이를 즐기며 행복하고 소중한 하루를 보내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정 북부희망케어센터장 대행은 “케어안심주택의 어르신들이 추석을 맞이해 드시고 싶은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명절 기간에도 이웃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따뜻하고 풍족한 한가위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돌봄사업의 ‘마을활동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케어안심주택 입주자(병원·시설 퇴소자)를 지역주민인 마을활동가와 연계해 입주자가 지역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망을 형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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