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465명 배출… 메이커 역량 강화의 기회로 자리매김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 드림상상창작센터에서는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 방문하여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메이커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우리동네 메이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업가정신, 진로 탐색과 같은 이론수업과 더불어 디지털 장비를 활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창작물로 구현하는 장비실습을 병행한다. 진흥원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커리큘럼은 ▲4차 산업혁명과 메이커 운동 ▲블루투스 RC카 제작 ▲3D프린터를 활용한 차량 곡면 설계 및 솔리드 ▲아두이노 기초과정 및 액추에이터 작동 실습 ▲파이썬 프로그래밍 학습 등 교육생 특성을 반영하여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학습으로 구성된다.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중·고교, 공방, 동아리 등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44회차의 만남을 통해 46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문제에 대한 쟁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탐색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과 업무협약(MOU)을 맺어 창의와 인성을 겸비한 건강한 청소년 성장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에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3D프린터, 아두이노 기초과정 및 소품제작 실습 활동을 진행하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창작 활동을 하기 어려운 용인시민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소수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10월부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의 교육인 ‘온&오프 메이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형 3D모델링 과정, 1인 크리에이터 촬영 기초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메이크올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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