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54호 1008두, 염소 5호 59두 대상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관내 소·염소에 대해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제 접종 대상은 소 54호에 1008두, 염소 5호에 59두다.

시는 공수의사를 포함한 접종반을 편성해 소 50두 미만 소규모 사육농가에 대해선 접종을 지원한다.

전업규모(50두) 이상 사육농가에 대해선 백신을 공급하고 자가접종을 유도하되 방역이 취약, 미흡하거나 포획, 접종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선 수의사 등 전문요원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통해 가축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동해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제역 백신은 소의 경우 생후 2개월령에 1차 접종을 한 후 4주후 2차 접종을 하며 그 이후에는 4~7개월 간격으로 계속 접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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