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등 270명 총 2500포기 김장

▲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열렸다(왼쪽에서 세번째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지난 주말 송도사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창단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포스코건설, 포스코파워,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의 사회적 기업인 송도에스이와 포스메이트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과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 등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500포기의 김장을 담았다.

이날 담근 김치는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를 통해 인천지역의 경로식당,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 그리고 인천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을 담그자"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사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빈곤가정과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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