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가 지난달 25일부터 동탄신도시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중간결과, 응답자의 71%가 청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토공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총1천902명 중 71%에 달하는 1천356명이 이번 동탄 3차 동시분양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청약의사를 밝힌 응답자의 연령은 30.40대가 85%, 20대는 127명으로 6%를 차지 중년층의 높은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거주지역별로는 수원, 화성 등 인접 도시 거주자 612명(45%), 서울 229명(16.9), 용인 91명(6.7), 성남 44명(3.2) 순이며, 그 외 거주자도 전체의 27%를 차지해 동탄신도시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응답자가 원하는 아파트 형태는 분양아파트가 전체의 63%를 차지했으며, 분양과 임대 모두 30평형대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청약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 응답자는 546명(29%)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과 다른 택지개발지구에 청약예정 등의 이유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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