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대표 이보 마울)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세단인 E-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E 35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1947년 처음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는 자동차 브랜드간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미국시장에서도 연간 5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중형세단으로 손꼽히는 베스트셀러 모델.

특히, 이번에 선보인 E 350은 기존 E-클래스가 가지고 있는 우아함, 지성, 그리고 가족중심적인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고, V6 엔진과 세계 최초 7단 자동 변속기의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모델로 럭셔리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E 350은 국내에는 첫 출시되는 모델로, 대형 세단 수준의 3500cc급 배기량에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개발한 뉴 제너레이션 V6 엔진을 장착하여 더욱 강력해진 가속력과 향상된 토크를 자랑한다.

또한 6000rpm에서 272마력의 강력한 최고출력과 2400rpm부터 5000rpm에 이르는 넓은 엔진 회전구간에서 35.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9초 만에 주파하는 놀라운 가속력을 자랑하며, 최고 안전 속도는 250km/h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E 350의 출시로 E 200 K, E 240, E 320 4MATIC, E 55 AMG 모델과 함께 총 5가지의 E-클래스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이보 마울 대표는 “점점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E-클래스 라인에 더욱 강력해진 신형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를 장착한 E 350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 E 3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9780만원(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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