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Public and Private Infrastructure Investment Management Center)가 30일 현판식을 갖고 KDI 부설기관으로 출범했다.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종전 국토연구원 소속 민간투자지원센터(PICKO)에서 수행하던 민간투자사업 지원기능과 종전 KDI에서 수행하던 예비타당성 조사 기능을 통합수행하게 된다.

공공투자관리센터는 3개실(민간투자지원실, 재정투자평가실, 정책연구실) 총 49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출범으로 민자사업과 재정사업간의 효율적인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공공투자사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지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서 장병완 기획예산처 차관은 축사를 통해 "BTL 사업 도입 등 민자사업의 확대와 운영 시스템을 선진화 하는데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밝히고 민간투자제도의 투명성·책임성을 효과적으로 제고시킬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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