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 사무총장 배형구


노래연습장(노래방)단체 불법, 탈법운영 실태 고발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 회장이 단체를 불법·탈법으로 운영해 업주들의 영업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래업중앙회 배형구 사무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비리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이상승 회장이 단체를 불법·탈법 운영하면서 개인의 사리사욕만 챙기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전국 3만2500여개 업주의 업권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사무총장은 "이 회장은 업주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법률과 정관상 자격이 상실됐는데도 전국 각지에 지부장을 임명하면서 금전을 챙기고 있다"며 "전국 노래방에 회비 지로용지를 발송해 업주들로부터도 금전을 받아챙겼다"고 말했다.

또 "단체가 사단법인인만큼 운영에 관한 결정은 정관에 따라 임원(이사)회에서 해야하는데도
이 회장은 이사회를 전혀 개최하고 않고 의결없이 임원을 해임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관상 소재지 대신 경기도 수원에 개인 사무실을 차리는 등 비정상적으로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앙회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다니면서 단체를 개인 사유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잘못과 법규 위반으로 문제가 발생해도 반성은 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지적하는 사람들을 음해·비방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며 "주무부처는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쳐 : (사) 한국노래문화업중앙회  사무총장 배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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