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김선기)와 평택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교육 ․ 문화의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시대 세계화의 견문을 넓혀주고자 『제4회 평택시 청소년국제학교』를 7월 25일부터 3주간 운영하기로 하고 25일 개강식을 개최했다.

 25일 송현초등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강식에는 학생 및 학부모 400여명이 참석하여 자녀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청소년국제학교는 과학 7개반 215명, 바이올린, 미술, 발레 5개반 115명으로 총 330명이 참가하며, 기초과학 및 예능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모스크바국립대학교, 그네신음대, 볼쇼이발레아카데미, 수리코프미술대학의 교수진으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생 선발은 지난달 17일부터 15일간 공개 모집 후 지역안배를 통한 컴퓨터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였으며, 이중 20명은 저소득층 자녀가 포함되어 있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신중을 기하였다.

 김선기 평택시장은 총무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청소년국제학교를 통해 경험하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세계화의 안목을 키워 장래 큰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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