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서장 조정필)는 지난 6일 도화동 소재 선인재단 정문 앞에서 경찰서장, 남구청장, 남부교육장, 선인재단내 학교장 및 지역내 협력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신고활성화를 위한 ‘117’서명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신학기 초 증가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캠페인을 실시해 건전한 학업 분위기를 조성해 청소년을 선도·보호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등교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내용이 담긴 문구용품과 전단지 등을 나눠주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학교폭력근절 분위기에 동참할 것을 당부하는 서명을 받으며 학교폭력근절에 동참을 유도했다.

조정필 서장은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뿐 아니라, 한 가정을 파괴시키는 일어나서는 안 될 행위”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경찰서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3월 중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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