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8개 중·고등학교 16명의 또래상담자와 3명의 또래상담지도자들 참여

▲ 사진=인천 계양구
▲ 사진=인천 계양구

[일간투데이 최영주 기자] 계양구 소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윤지민)가 지난 18일 서울한영대학교 재활상담심리학과 박미하교수를 초빙해 '또래상담 사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구 관내 8개 중·고등학교 16명의 또래상담자와 3명의 또래상담지도자들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괴롭힘을 당하는 또래 청소년을 도와주고, 혼자 있는 청소년에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며, 미래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친구를 격려하는 등 다양한 또래상담 사례를 발표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다.

또래상담자들은 "이번 교육으로 상담자의 역할과 상담의 목적을 한 번 더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며 "평소 상담을 하면서 대처하기 어렵거나 곤란한 질문들을 대처하는 방법과 상담을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답을 얻었다"고 말했다.

계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또래상담자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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