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을 앞두고 느닷없이 BBK사건이 다시 정치권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BBK사건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경선에 최대 뜨거운 감자로 정치권을 달구었다.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의혹을 제기했던 김경준씨가 기획입국설이 근거가 됐던 가짜 편지를 쓴 당사자인 신명씨는 지난 27일 사건이 불거진 뒤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에서 간접적으로 사과의사를 전해 왔었다고 밝혔다.

신명씨는 베이징서 왕징의 한 음식점에서 베이징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신씨는 홍준표 측으로부터 간접적인 연락을 받았다면서 홍 전대표의 나경범 수석보좌관이 직접 사과하면 받으줄 수 있겠느냐는 메시지를 지인을 통해 전해 왔다고 밝혔다.신씨에 따르면 이런 메시지를 받은 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사과를 왜 받느냐고 거절했다"면서 홍전대표의 나경원 수석 보좌관이 직접 사과하면 받아 줄 수 있겠느냐는 메시지를 전해 받은 뒤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사과를 왜 받느냐고 거절했다" 면서 "홍전대표가 직접사과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이 없는 것 같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달말까지 귀국할 수 있냐는 질문에 "현재 고민하고 있다. 신변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좀 더 생각을 해야한다"며 3월말까지 한국에 입국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당초 신씨는 3월말까지 한국에 돌아가 검찰조사를 받고 홍전대표가 가짜 문건을 입수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4월 5일 기자회견을 가져 세 가지 사안을 추가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폭로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폭로의 내용이 무엇이냐는 것에 대해 신씨는 밝히지 않은 채 "홍전대표가 거짓말을 했다는게 중요하다. 그가 한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씨는 가짜편지 작성 경위에 대해 "대학 등록금을 대주는 등 아버지나 다름없는 양모씨가 보내준 문안을 그대로 썼다"면서 "홍전대표가 가짜편지의 입수 경로를 밝히면 모든 문제가 끝난다"고 강조했다.홍전대표 측은 "신씨가 가짜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 임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선거를 며칠 앞두고 홍후보 측을 낙선시키려는 명백한 악의적 흑색선전을 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문제 진위성이 어찌됐던 BBK 사건 특히 신씨의 가짜편지에 대한 진상이 조속히 밝혀져 한점의 의혹을 남기지 않을 것을 지적한다. 

4.11 총선을 앞두고 느닷없이 BBK사건이 다시 정치권의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BR>BBK사건은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한나라당 후보경선에 최대 뜨거운 감자로 정치권을 달구었다.<BR>지난 2007년 대선 당시 BBK 의혹을 제기했던 김경준씨가 기획입국설이 근거가 됐던 가짜 편지를 쓴 당사자인 신명씨는 지난 27일 사건이 불거진 뒤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 측에서 간접적으로 사과의사를 전해 왔었다고 밝혔다.

신명씨는 베이징서 왕징의 한 음식점에서 베이징 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신씨는 홍준표 측으로부터 간접적인 연락을 받았다면서 홍 전대표의 나경범 수석보좌관이 직접 사과하면 받으줄 수 있겠느냐는 메시지를 지인을 통해 전해 왔다고 밝혔다.

신씨에 따르면 이런 메시지를 받은 뒤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사과를 왜 받느냐고 거절했다"면서 홍전대표의 나경원 수석 보좌관이 직접 사과하면 받아 줄 수 있겠느냐는 메시지를 전해 받은 뒤 "일면식 없는 사람에게 사과를 왜 받느냐고 거절했다" 면서 "홍전대표가 직접사과하는 것도 아니고 진정성이 없는 것 같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달말까지 귀국할 수 있냐는 질문에 "현재 고민하고 있다. 신변 보장이 되지 않는다면 좀 더 생각을 해야한다"며 3월말까지 한국에 입국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당초 신씨는 3월말까지 한국에 돌아가 검찰조사를 받고 홍전대표가 가짜 문건을 입수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한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4월 5일 기자회견을 가져 세 가지 사안을 추가 내용을 폭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폭로할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폭로의 내용이 무엇이냐는 것에 대해 신씨는 밝히지 않은 채 "홍전대표가 거짓말을 했다는게 중요하다. 그가 한 말이 거짓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신씨는 가짜편지 작성 경위에 대해 "대학 등록금을 대주는 등 아버지나 다름없는 양모씨가 보내준 문안을 그대로 썼다"면서 "홍전대표가 가짜편지의 입수 경로를 밝히면 모든 문제가 끝난다"고 강조했다. 

홍 전대표 측은 "신씨가 가짜 편지를 작성한 당사자 임에도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모자라 선거를 며칠 앞두고 홍후보 측을 낙선시키려는 명백한 악의적 흑색선전을 해 선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신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문제 진위성이 어찌됐던 BBK 사건 특히 신씨의 가짜편지에 대한 진상이 조속히 밝혀져 한점의 의혹을 남기지 않을 것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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