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이 16일 도봉지점을 개점한다. 이로써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편리하고 신속하게 사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봉지점은 도봉구에 소재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신용보증과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여 별도의 담보 없이도 금융기관에서 장기저리의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

그동안 도봉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가까운 영업점이 없어 강북구 수유동에 소재한 강북지점까지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등 보증 및 자금지원 혜택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번 도봉지점 개설로 생업에 바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시간 소모를 최소화하고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애 고객들의 이용편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도봉구청, 상공회, 금융기관과 협조하여 자치구 특별보증, 지역특화상권 밀착지원, 찾아가는 모바일(현장방문)상담 등으로 자치구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특화(재래시장 등)상권을 활성화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부터는 도봉구 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보증지원, 창업자금, 서울시자금추천, 경영컨설팅업무를 개시하며, 18일에는 도봉지점의 개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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