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홀로 사는 노인세대 등 저소득 계층을 위한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계층의 가스로 인한 화재와 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안전 시스템을 구축키로 하고 무료로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 자체사업비 3천2백만 원을 확보하고 이달 말까지 226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누출 시 자동 닫힘은 물론 가스밸브의 열림·닫힘, 예약잔여시간을 음성으로 안내해주는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가스자동차단기 무료 설치사업은 가스폭발 등 재난사고 위험으로부터 응급대처능력이 낮은 세대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2011년 가지 총 658세대를 지원, 설치를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응급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 소년소녀가장 세대 중에서 현장 답사를 통해 가스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세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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