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 보장해야

▲사진=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사진=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일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당선인이 지난 2월 5일 제주를 방문했을 때 ‘당선인 신분이 되면 다시 오겠다’고 말씀했다”며 “국민과 한 그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데 대해 모든 국민이 넋을 기리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게 의무이자 도리라 강조한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윤 당선인 측은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오는 3일 출국할 것이라고 알려왔다. 김 대변인은 “한미 정책협의 대표단이 3일에 출국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잠정적으로는 5박 7일 일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대표단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예방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윤 당선인 취임(5월 10일) 이전에 상대국과 정책을 협의하면서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책협의단의 방미 또한 실질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책임 있는 주요 인사를 만나는 일정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미일 해상 수색구조훈련을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것은 온전히 인도적 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을 겨냥한 군사 훈련과는 별개”라면서도 “"현재 정부에서 어떻게 협의하는지 봐야 한다. 아직 우리에게는 40여 일이 당선인 신분으로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사진=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사진=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일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4.1 [공동취재]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이동권 시위에 대해서는 “그분들이 20여년 동안 간절하게 바랐던 이동권 확보에 대해, 확충해드리는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러 언론을 통해,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제기하시는 다양한 의견을 윤 당선인께서 듣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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