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코로나 지역사회 치매관리체계 강화 및 구축을 위한

▲남양주풍양보건소가 남양주풍양 관할지역 내 치매등록환자 1,66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풍양보건소가 남양주풍양 관할지역 내 치매등록환자 1,66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사진=남양주시

[일간투데이 김영배 기자]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신현주) 치매안심센터는 2일부터 한 달간 남양주풍양 관할지역 내 치매등록환자 1,664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 장기간 대면접촉 단절과 일상생활 제약으로 인해 치매증상이 악화되는 등 코로나블루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그 어느때보다도 치매환자의 전수조사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풍양 치매안심센터는 전화 유선 및 방문식으로 전수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치매환자의 건강 및 안부, 장기요양 서비스 이용 현황,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및 치매관련 정보 등을 조사해 이를 토대로 대상자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치매를 진단받았으나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 치매어르신을 발굴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쉼터, 인지 재활 프로그램, 맞춤형사례관리, 치매가족지원 등의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실시되는 이번 전수조사가 지역 내 치매관리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치매 걱정 없는 남양주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