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


"전경련이 시행하는 경영닥터제를 통해 시공능력이 향상되고 수주영역이 확대돼 연간 17% 이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이 기대됩니다"

이는 전남 해남에서 전기로 정비를 전문으로 하는 성주산업의 강성환 사장이 1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가 주관하는 제2기 경영닥터제 결과보고회에서 밝힌 소감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경영닥터제를 통해 임직원 기술력 강화, 최신 생산기법 도입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매출이 증가되는 사례와 조직관리·인력운영체계 정비로 효율적인 자원관리시스템이 구축되어 협력사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우수 자문사례가 소개됐다.

보고회에는 정병철 협력센터 이사장, 김성덕 전경련 경영자문단 위원장, 삼성SMD, 포스코, SKT, 대우조선해양 등 13개 대기업 동반성장 임원과 이들 기업의 18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전경련 경영닥터제는 경영자문단과 대기업이 함께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공정개선, 조직혁신을 지원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국내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며 "올해는 경영닥터제의 시행범위를 대기업 1,2차 협력사이외에도 중견기업 협력사까지 확대해 총 10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