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철도 네트워크 강화로 신규사업 수주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인도네시아, 파라과이, 캄보디아와 네팔 4개국 철도공무원 약 50여명을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각국별로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철도건설 타당성조사사업 PMC용역(사업관리 자문) 등 3개 사업과 네팔철도건설 타당성조사용역을 수행하면서 관련 공무원들에게 철도전문지식과 우리 철도산업실태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시행하며, 5월 인도네시아 15명을 시작으로, 6월에 네팔 11명, 파라과이 16명에 이어 9월경에 캄보디아 12명이 대상이다.

연수 주요내용은 철도건설 사업관리시스템, 철도사업개발 등의 이론교육 외 호남고속철도 노반공사 현장, 열차관제센터, 궤도장비·분기기공장 등 현장견학, 현대로템 창원공장, 서울메트로 방문 등 산업시찰로 한국의 선진 철도기술을 소개하는 외에 특히 철도공단 직원 가정방문,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과 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해외초청 연수사업에 참여하는 관련국 공무원들과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철도기술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서 향후 관련 국가가 발주하는 철도건설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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