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LH-지자체 '주거복지 거버넌스' 실현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하 LH)가 29일 교육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주택 입주자 대학생 자녀 123명에게 각각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 장학금 전달식에서 LH 이지송사장(앞줄 좌측 6번째)과 장학금을 수여 받은 대학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공 = LH)

앞서 LH는 지난 해 11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주거복지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장학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총 2억원의 재원을 마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H는 전국 49개 임대주택단지를 주거복지 거버넌스 시범지구로 선정해 ▲사회적 기업을 통한 자활사업 ▲어린이 급식지원 및 공부방 운영 ▲대학생 멘토링 등의 자녀교육 지원 사업 ▲실버사원을 통한 단지시설등 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현재 49개 시범단지에서 점차 범위를 확대해 임대주택 운영체계 전반을 지속적으로 선진화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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