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수 감소로 국내 외국인 카드사용 전분기 대비 9% ↓

한국은행이 올 해 1/4분기 중 내국인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총 22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21억6000만달러 대비 5.2% 증가했다고 지난 달 31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어나면서 카드 해외 사용자수와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 내국인 카드 해외 사용실적 추이 (제공 = 한국은행)

올 1/4분기중 해외 카드사용금액은 전분기 대비 신용카드가 4.9% 증가했고 직불카드 2.1%, 체크카드가 9.2% 증가했으며 체크카드의 사용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가 67.4%로 가장 높았고 체크카드 17.7%, 직불카드 14.8% 순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에 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0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11억9000만달러 대비 9.0% 감소 했는데 이는 외국인 입국자수가 줄어든 가운데 카드 국내 사용자수 및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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