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업무효율을 높이는 ‘쿨비즈’ 운동을 알리고 ‘원전 하나 줄이기’ 시민실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쿨비즈’ 행사는 서울시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관, 롯데백화점과 한국패션협회 등의 협찬으로 5일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이벤트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쿨비즈 행사는 70~80년대 경제적으로는 다소 어려웠지만 건강했던 생태계, 시원했던 자연바람을 희망하는 ‘그때 그 시절을 그리며, 서울이 먼저 옷을 벗다’라는 주제로 시민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한다.

먼저 간편하고 편한 복장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원한 복장, 시원한 직장 만들기 “쿨비즈” 운동에 동참하는 경제계, 시민단체 등 총 7개 기관(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롯데백화점,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서울여자기독교청년회, 여성환경재단, 환경재단)과 MOU 체결을 한다.

이어 패션쇼에는 박원순 시장이 직접 모델로 출연하고, 최창식 중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오피니언 리더 18명과 이세창, 김뢰하 방송인 6명,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 받은 시민모델 11명 등 총 35명이 시원한 쿨비즈 복장을 선보인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하절기 시원한 복장, 시원한 직장만들기 '쿨비즈 운동'이 확산되어 시민문화로 정착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쿨비즈 인증샷 릴레이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