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연아, /연합뉴스
▲사진=김연아,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32)가 5살 연하와의 10월 결혼설에 휩싸였다.

25일 '더팩트'의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연예계와 언론계에 김연아의 '10월 결혼설'이 떠돌았다. 상대는 팬텀싱어2 출신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로 활동 중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다. 

더팩트는 이날 익명의 연예계 관계자와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교제 중인 것이 사실이라고 확인했으며, 결혼 여부에 대한 의견은 갈렸다.

지난 23일 더팩트는 두 사람이 약 12시간 동안 데이트 하는 현장을 포착했으며, 서로 팔짱을 끼거나 우산을 씌워주는 등 '달달함'이 가득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이날 김연아와 고우림이 10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곧 열애설을 인정하고, 결혼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따는 등 '피겨여왕' 자리에 오른 월드 스타다. 피겨 스케이트 여자 싱글 부문에서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14년 소치올림픽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7년 JTBC의 '팬텀싱어 시즌2'에 출전,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이후 '열린음악회'와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으며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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