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정 에너지클리닉서비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가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고 있는 가정에 대해 에너지 이용실태를 진단하여 에너지 사용량 감축방안 등을 지도하고 에너지 절감 시민실천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 참여 홍보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전개하여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는 녹색생활실천을 선도하는 동대문구 그린리더 20명을 진단요원으로 선정해 7월 2일부터 선착순 400가구를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실시하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www.ecomileage.seoul.go.kr) 에서 인터넷으로 접수 받아 실시할 예정이다.

에너지 진단의 주요 실시내용은 전자제품의 올바른 사용 및 녹색생활 실천정보를 안내하며, 전자제품의 대기전력 측정을 병행 실시하여 에너지 절감방안 등을 지도한다.

이와 함께 구는 관내 1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하절기 에코마일리지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를 실시한다.

에코마일리지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민 실천 프로그램으로 우수 회원에게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및 에너지절약상품을 비롯해 단체회원에게는 연간 최고 2,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 등 다양한 참여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에코마일리지 우수아파트 경진대회는 동대문구 저탄소 녹색성장조례에 의거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7~8월) 구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고, 구의 역점사업인 원전 하나 줄이기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것으로서 우수아파트 4개 단지에는 총400만원의 포상금과 더불어 명패 부착 등 구민들의 혜택과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국중근 동대문구 맑은환경과장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자치구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앞으로도 실효적인 정책수립 시행과 함께 다양한 구민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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