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연3.0%에서 연2.0%로 인하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월 2일부터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출금리를 연 3.0%에서 자치구 최저금리인 연 2.0%로 인하한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 및 세계시장경제 불안으로 소비시장이 위축되면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하여 이루어진다.

이번 금리 인하로 기존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지원받고 있는 115개 업체는 연간 총8천 4백 464천원의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하반기에 융자를 받는 업체 또한 연 2.0%의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긴급 경제변화에 따른 기업의 재정 건정성 악화 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사금융 등 고금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결정되었다.

특히,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한 이자비용 경감으로 관내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용산구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 공고·접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