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대사증후군 관리 건강원스톱서비스 제공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생활습관병인 대사증후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만 30세 이상 64세 이하 양천 구민이면 누구나 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발견검사와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시간적·지리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지난 2월부터 각 사업장이나 주민센터, 생활터 등을 찾아다니며 대사증후군 발견검사와 체지방 측정, 기타 건강관리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매니저와 운동사, 영양사, 금연상담사 등 전문인력이 팀을 구성하여 양질의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건강상담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3개월과 6개월 단위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0)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3분의 1가량이 대사증후군이 있다고 한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심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2배 이상, 당뇨병 발생위험이 4~6배 이상 높아지고 유방암이나 대장암 등 각종 암 발생의 위험도 상승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식습관 개선과 신체 활동량 증가, 금연·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양천구의 ‘전문관리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원스톱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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