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제공
▲사진=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가 개교 18주년을 맞이해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이 문화교류와 학술연구능력 및 전문분야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동방문화의 융합과 공생을 주제로 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에 재학 중인 100여 명의 서예와 회화, 디자인 전공의 유학생 중 각 분야 대표 29명의 작품 31점을 선정해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별관 5층의 호운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특히 1일 오후 4시에는 오픈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식 당일에는 음악과 무용 전공 유학생 5명이 '아상설화천상래', '홍가관' 등 두 곡의 중국 전통창 시연도 진행한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영철 총장은 고국을 떠나 타국의 학교에서 기존의 공부 방법과 다름에 많은 갈등을 느끼며 갈수록 아득한 길을 계속 가야할지 고민했을 유학생의 고충을 위로하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밝고 성숙해진 작품으로 보는 이를 기쁘게 해준 전시회 준비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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