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3.0%'

▲ 한은 김중수 총재 (사진=뉴시스)
동결이 예상됐던 기준금리가 예상을 깨고 연 3.0%로 내려갔다.

한국은행은 12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전월보다 0.25%포인트 내린 연 3.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는 지난 2011년 5월 3.0%에서 6월에는 3.25%로 오른 뒤 13개월째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장기화 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금리 인하의 결정적인 요인이었지만 가뜩이나 불안감이 커지는 가계부채와 물가에는 적지 않은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와 물가 압박이 현실화될 경우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 운용을 둘러싼 비판론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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