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차장 등 기반시설 확충…주거환경 개선

 

강동구 가래여울마을과 둔촌마을, 화훼마을 그리고 양지2마을이 단독주택위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동구 가래 여울마을 등 4개 집단취락지구 4만7779㎡에 대한 지구 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지인 ▲가래여울마을(1만6492㎡) ▲둔촌마을(1만4383㎡) ▲화훼마을(1만3705㎡) ▲양지2마을(3199㎡)은 개발제한구역지정 이전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돼 있는 10~50가구 미만의 소규모 주거지 지난 2009년 2월12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에서는 집단취락지구내 단독주택 위주의 살고 싶은 마을 조성을 유도하고자 단독주택을 허용용도로 하는 등 지역 여건을 감안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고, 도로와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충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토록 했다.

또한, 집단취락지구 4개 마을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을별 건축물 현황,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 개발밀도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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