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환경부와 손잡고 기후변화 실무 미리 체험 기회

홈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대학생 그린리더를 양성한다.

홈플러스는 서울대학교·환경부와 손잡고 대학생들이 기후변화대응과 환경경영에 대한 현장실습 및 실질적인 업무수행을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 그린리더’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 계절학기에 첫 시행되는 ‘그린리더 인턴십’은 1주간의 기본소양교육 및 총 90시간의 현장실습 이후 3학점이 수여되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그린리더로서 지녀야 할 실천적 리더십을 배양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녹색소비 프로그램 연구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 환경 관련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 계획 수립, 협력회사 탄소 라벨링 상품 개발 지원, 지식경제부 대중소 탄소파트너십 프로젝트 수행, 녹색매장 인증을 위한 점포 모니터링, 글로벌 기업 탄소 저감 사례 및 트렌드 연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밖에도 환경경영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각 기업과 기관들의 비전 설정, 의사 결정, 커뮤니케이션 과정 등을 가까이서 보고 배우게 함으로써 우리 산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미래 그린 리더를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투자의 일환으로 어린이 환경교육에 이어 대학생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후변화 문제는 선택이 아닌 인류존망과 직결된 필수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경영을 통해 국가 녹색성장 비전 달성 및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까지 10만 명 그린리더 양성’을 목표로 매년 6000명의 어린이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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