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 식문화 만족도 높아…매주 콘서트, 야외공연 진행

 

지난해 7월 세계최초 원스톱 식문화 체험 공간을 선보인 ‘CJ푸드월드’가 첫 돌을 맞은 가운데, 기존 푸드코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음식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CJ 식음료 라인 전 제품을 한 지붕 아래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인 CJ푸드월드는 한 공간에서 외식과 요리, 쇼핑,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360도 체험 매장으로 60년 전통의 CJ식문화 노하우가 그대로 집약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와 CJ의 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강점 덕에 외국인 고객들의 방문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오픈 초기 2.7%로 시작됐던 외국인 방문 비중은 1년이 지난 지금 약 11%까지 높아졌다.

입지 역시 동대문, 남산, 명동, 이태원 등 각종 관광 명소와 인접해 있고 프레시마켓에서 김과 고추장 등의 제품도 구매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CJ푸드월드 관계자는 "그동안 CJ푸드월드가 식문화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문화’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고 창조하는 공간으로 거듭나려 한다"며 "문화 콘텐츠 강점을 충분히 살려 음식으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시도로 13일 오후 6시 30분 첫 공연의 막을 올린 후 매주 금, 토요일에는  CJ푸드월드 내 지하1층 프레시안 브라제리에서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또한 오는 28일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1층 실외 광장에서 야외 공연이 펼쳐친다. 아울러 매월 마지막 주 금,토,일 주말 3일간 1층 광장에서는 친환경을 테마로 한 벼룩시장인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도 정기적으로 열린다.

 

CJ푸드월드는 탄생 1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13일부터 고급 주방 용기 브랜드 ‘타파웨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정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뚜레쥬르에서는 타파웨어 주니어 구디박스에 담긴 새우&아보카도 샐러드와 과일치킨 샐러드 각 150개를 개당 1만900원에 제공하고 투썸 로스터리숍에서는 에코물통 주니어에 핸드드립 아이스커피를 담아 1만원에 150개를 판매한다.

삼호어묵은 틴틴 도시락 세트에 일본 가정식 도시락인 지라시스시를 구성한 메뉴 200개를 개당 2만1800원에 제공한다.

또 20일부터 26일까지 CJ푸드월드 내에서 당일 영수증 기준으로 총 5만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1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친환경 고급 쇼퍼백을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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