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16일 MOU 체결...플랜트 등 협력사업 발굴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산업협력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지경부-말레이시아 통상산업부간 장관회담’을 열고 산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양국 정부는 플랜트, 전기전자(ICT 포함), 자동차, 무역투자제도 개선 등 4개 분야별 워킹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양국간 산업협력 채널이 처음 구축돼 정례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무스타파 통상산업부 장관과 양국간 무역·투자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말레이시아의 Wire Rod 반덤핑 조사(6.26일 조사 개시)에 대한 원만한 해결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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