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무슬림들이 라마단(Ramadan)을 맞아 타라위(Taraweeh)라 불리는 특별 기도를 드리고 있다.

대부분의 아랍 국가들이 20일(현지시각)을 이슬람교의 성월이자 금식월인 라마단 개시일로 선포했다. 라마단은 이슬람력 특성상 해마다 조금씩 빨라져 초승달 관측을 통해 결정되며, 이 때문에 국가마다 라마단 시작일이 하루 이틀 정도 차이가 난다.

라마단이 시작되면 노약자와 환자 등을 제외한 모든 이슬람 신도들은 한달 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의무적으로 금식하고, 날마다 5번의 기도를 드리며, 특히'타라위'라고 불리는 밤에 기도하는 의식은 이 기간 동안 가장 중요한 종교의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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