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당차병원제공
▲ 사진=분당차병원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은 오는 18일 분당 차병원 유튜브를 통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치매 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신경과 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참여한다. 치매 초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로 오해할 수 있는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부터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 및 운동 등 치매 치료까지 환자,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직접 답한다.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은 “기억력 저하는 퇴행성 치매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치매는 한가지 질환이 원인 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질환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기도 하므로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의 진단, 치료와 예방 등에 대해 준비한 이번 강좌가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기억력 저하 환자들을 전문 진료하는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는 신경과(김현숙, 이기욱, 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김민영, 김종문 교수), 가정의학과(김영상 교수), 정신건강의학과(이강수 교수), 영상의학과(최혜정 교수), 핵의학과(장수진, 방지인 교수) 전문의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 자리에 모여 경도인지장애, 치매, 혈관성 뇌질환, 수면장애 등 기억력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해 치료법을 제시한다. 분당 차병원은 2016년 췌담도암 다학제 진료를 시작으로 대장암, 부인암, 두경부암, 유방암, 간암, 폐암 등에 모든 암 종뿐 아니라 기억력, 인지기능저하의 기억력센터, 난임센터에도 다학제 진료를 시행하며 다학제 진료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