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시행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택지개발조성공사가 내년 상반기에 발주될 전망이다.

주택공사는 30일 김포마송.양곡 등 2개 지구의 택지개발조성공사는 내년초쯤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4월께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김포마송지구는 오는 2008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며 용지비와 공사비를 포함해 총 5천억원의 사업비가 책정돼 있다.

토지이용계획으로는 주택건설 단독주택용지 1만6천여평, 공동주택용지 8만1천여평, 근린생활시설 1만7천여평의 면적이 개발된다.

또한 상업시설용지 7천700백여평 및 공공시설용지(도로, 공원, 녹지, 학교, 주차장, 공공청사, 광장 등) 총 19만여평이 활용된다.

주택건설계획으로는 공동주택 5천5여가구와 단독주택 2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들 주택에 대한 분양이 완료되면 약 2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김포양곡지구는 3천억원의 용지비와 1천억원의 공사비가 책정돼 있다.

총면적 25만여평의 면적이 개발되고 사업완료 시점은 오는 2008년 12월로 잡혀있다.

토지이용계획은 단독주택용지 1만8천여평, 공동주택용지 7만4천225여평, 근린생활시설 856평의 면적이 개발된다.

주택건설계획은 공동주택 5천여가구, 단독주택 266여가구가 공급되고, 약 1만6천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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