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 … 취임 2주년 성과와 과제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사람특별시 행복한 동대문구 건설에 매진

보건·복지·건설·교통 등 6개 분야 공약실천

구민들에 삶의 질을 돌아보고 민선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는 무엇이 남겨 있는지를 유덕열 구청장에게 들어봤다. “지난 2년간 37만 구민들과 함께 달려오면서 힘든 일도 많았다.”고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사람특별시 행복동대문구’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에 취임해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유 구청장이 ‘친절, 청렴, 창의’를 바탕으로 동대문구민을 섬기겠다는 자세로 ‘21세기 세계중심 동대문구 건설’을 목표로 1,3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계획했던 사업들을 착실히 추진해온 성과로 괄목상대(刮目相對) 하다고 할만하다.

동대문구는 무엇보다 대외기관 평가에서 ▲2011 문화·관광 브랜드 대상 혁신정책진흥분야 대상 ▲전국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청렴분야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정부평가에서는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환경관리분야 최우수기관 ▲제4회 그린스타트 전국대회 우수기관 ▲여성가족부 주관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구 ▲대통령 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관 생생도시 재활용분야 우수기관을 수상했다.

특히 서울시 평가에서 ▲위생분야 종합평가 대상 ▲희망온돌 프로젝트 최우수구 ▲세입 종합평가 최우수구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공공관리제도의 안정적 정착 및 서민주택공급 최우수구 ▲공원속의 도시, 서울만들기 최우수구 ▲서울형그물망복지 우수구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서울만들기 우수구 ▲간접흡연제로 서울 우수구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유덕열 구청장이 지난 2년 동안 제일 많이 강조했던 부분이 친절과 청렴, 소통을 빼놓을 수 없다.

민선 2기 동대문구청장에 이어 민선5기 구청장으로서 보다 더 합리적이고 현장감 있는 구민중심의 구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이제는 사회·경제적 여건이 크게 변하고, 구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행복의 가치가 변하면서, 구정에 대한 행정서비스 욕구나 만족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높아졌다.”며 “높아진 구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회의 변화 트렌드에 항상 관심을 갖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아울러 37만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행정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반기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의 창구를 활짝 열고 365일 구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구정을 펼쳐 갈 것”이라며 “구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기위해 끊임없이 대화하고, 동정보고회, 1일 동장, 구민과의 대화,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선 가능한 사항은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고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시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대안을 찾겠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직원들과 함께 친절하고 청렴한 자세로 구민에게 봉사하면서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37만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정보화 도서관

유덕열 구청장이 말하는 동대문은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교육도시 ▲구민의 꿈을 펼치는 고품격미래도시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도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명품문화도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녹색도시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형 교통도시를 구정운영의 역점시책으로 삼고 있다.

동대문구는 미래를 열어가는 으뜸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교육비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 무상급식과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교실 운영 등은 학생,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경희대학교 내에 평생학습원을 설치하고 구민아카데미, 평생열린 배움터를 운영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희망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직원 1,371명 전원이 참여하는 희망의 1:1 결연사업은 소외계층의 욕구를 파악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동대문구만의 특화사업이다.

또한 여성장애인에게 출산 장려금을 지원하고,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와 데이케어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1경로당 1단체 결연사업,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유 구청장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녹색도시를 만드는 일은 구민이 보다 쾌적한 삶을 누리고 나아가 후손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 추진하는 중차대한 사업”이라며 “특히 청량리 민자역사 준공과 함께 동부서울의 중심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량리역 일대에는 21세기형 친환경 주거, 업무, 상업, 유통은 물론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주 목요일마다 개최되는 구민과의 대화를 꾸준하게 추진하고,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SNS 대화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망라해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것이 취임 2주년을 맞은 유 구청장의 남다른 각오다.

이는 구정의 주요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중앙정부는 물론 국회와 서울시, 서울시의회, 구의회와도 원활한 협력을 이뤄 사람 중심의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는 것.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의 꿈이 이루어지고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어 37만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소통을 통한 열린 구정을 구현의 기치로 삼고 있다.


▲ 청량리 조감도
- 동대문구 후반기 중점사업 -

구립도서관 확충과 전농7구역에 우수고등학교 유치가 가장 시급한 문제다.

또한 장안동에 문화예술회관과 어린이회관을 건립하고, 홍릉 Cluster(복합복지시설)를 조성하는 한편, 서울약령시 한방산업 진흥센터 건립과 선농단 정비와 역사공원 조성도 중차대한 지역개발 사업이다.

이문동 삼천리 연탄공장 이전과 GTX 제3노선과 경원선 지하화 병행추진문제, 그리고 고미술상가와 황물시장을 연계한 산업문화거리 조성 사업, 청량리역~전농동~장안동~망우동~신내역간 경전철 건설 사업에도 중점을 두겠다.

청량리역 주변 일대를 동부 서울의 성장거점으로 개발하고, 전농·답십리,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와 연계해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를 지역개발의 핵심사업으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용두동 서울 문화재단 옆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복합센터인 ‘글로컬(Glocal)타워’는 민간위탁개발 방식으로 약259억원(공사비 235억1,600만원, 설계감리비 등 22억4,3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참여하는 글로컬(Glocal)타워는 지하4층 지상14층(부지 991.70㎡, 연면적 10,401㎡) 규모로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물에는 장애인 복지관과 장애인 단체 사무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동대문구수화통역센터와 함께 문화강좌실, 옥상정원 등이 들어서고, 일부 층은 사무실로 사용하도록 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다.

또한 답십리동 477번지 및 이문동 326번지 주변 도로 개설 및 이면도로 차량소통 장애요인 정비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차 없는 거리 조성으로 보행수요가 많은 지역에 차량을 통제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

장안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중랑천에 여름에는 수영장 시설과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을 만들어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펼치도록 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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