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의 쿠에타 시(市) 주거지역에서 자동차를 이용한 폭탄테러로 인해 6명이 사망했다.
인구 1억7000만명의 파키스탄은 대다수가 수니파 무슬림이며, 시아파는 약 20%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두 종파는 큰 갈등 없이 지내고 있지만, 발루치스탄은 탈레반과 분리주의 반군 세력이 장악한 곳으로 수니파와 시아파 극단주의자들 간 종파 싸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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