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선수들에 23일간 빵과 음료 등 간식 지원

▲ 2012런던장애인올림픽선수단 후원식 (제공=SPC그룹)

파리바게트는 지난 16일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후원식을 가졌다.

파리크라상의 대표브랜드 파리바게트는 2012런던장애인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트는 지난 1일부터 매일 빵과 음료 100인분을 후원하했고 출국 하루 전인 오는 23일까지 총 23일 동안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식에는 SPC그룹 김범성 상무와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 조향현 원장을 비롯,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경기로, 우리나라는 지난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장애인올림픽까지 6회 연속 보치아 종목 종합우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한다는 점에서 장애인올림픽은 일반 올림픽보다 더 큰 감동을 안겨주곤 한다”며 “파리바게트의 작은 후원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없이 기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들도 “선수들은 움직임이 많아 에너지를 많이 쓰게 되는데 체력 보강에 좋은 간식과 음료를 매일 제공해 줘서 감사하다”며 “런던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목표 이상의 성적을 거둔 것처럼 우리 선수단도 최선을 다해 국민들에게 힘과 감동을 주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9월9일까지의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양궁, 육상, 유도, 역도, 사격, 휠체어펜싱 등 총 13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와 임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선수단은 금메달10개 이상, 종합 1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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