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홍삼’ 넣은 제품까지 다양

▲ 할리스커피의 '얼그레이 실론 티푸치노' (제공=할리스)
평소 음료를 즐기는 소비자들은 커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티 음료에도 관심이 높다.

이로 인해 식음료회사들은 앞다퉈 다양한 티 음료를 출시하며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분말 형태로 즐기던 기존 아이스티에서 벗어나 직접 우려낸 홍차 위에 카푸치노처럼 부드러운 거품을 얹은 아이스티, 홍삼을 넣어 만든 건강 아이스티와 와인을 첨가해 설탕을 반으로 줄인 아이스티까지 소비자들의 입맛 잡기에 나선 다양한 아이스티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거품으로 부드럽게 즐기는 '홍차'= 할리스커피는 올 여름 ‘얼 그레이 실론 티푸치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향긋한 베르가못 향이 더해진 실론(스리랑카)홍차 위에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살짝 얹은 이색 아이스티로 직접 우려낸 깊은 향의 홍차와 살포시 얹은 하얀 우유거품과의 부드러운 조화가 매력이다.

실론티는 항암효과, 스트레스 해소,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뛰어나며, 대뇌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정신을 맑게하는 작용도 있어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음료로 손색이 없다.

◇소비자 건강관리, 피부까지 생각한 티 음료= 카페 드롭탑은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아사이베리 홍삼 아이스티’를 선보였다.

‘아사이베리 홍삼 아이스티’는 건강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홍삼을 젊은 층이 선호하는 아이스티 형태로 바꾼 음료로 아사이베리 과즙과 꿀을 넣어 홈삼의 쓴 맛을 줄였다.

특히 아사이베리는 과일 중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가장 풍부한 슈퍼푸드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티젠은 레드와인의 맛을 담은 ‘와인 아이스티’를 출시했다. ‘와인 아이스티’는 알코올을 제거한 레드와인(카베르네 소비뇽)의 농축 분말을 넣어 와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티다. 설탕을 반으로 줄이고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체내 설탕 흡수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커피마마는 ‘석류 아이스티’는 피부의 노화방지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석류를 넣은 아이스티다.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진 석류를 넣어 피부관리와 건강을 생각하는 20~30대 여성들에게 좋다.

할리스커피 성창은 마케팅 부장은 “최근, 기존 메뉴를 재해석해 맛과 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메뉴들이 많이 출시됐다. 아이스티 역시, 기존의 복숭아, 레몬 맛의 아이스티에서 벗어나 와인, 홍삼, 석류 등의 이색 재료를 사용하거나 아이스티 위에 거품을 얹히는 등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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