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년동기대비 10.7%, 지방 9.5% 증가

전월세 거래량이 5개월만에 상승했다.

국토해양부는 7월 전월세 실거래 건수(확정일자 신고건수 기준)가 전년 동기(9만2900건) 대비 10.3% 증가한 10만2400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9만7600건)에 비해 4% 가량 늘어난 것이며 이는 지난 2월(13만1500건)이후 6월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 5개월만에 상승 반전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8900건으로 전년 동기 10.7% 증가했고, 지방은 3만3500건으로 9.5% 늘었다.
이 가운데 아파트 거래량은 전국 5만400건, 수도권 3만2100건, 지방 1만83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4%, 13%, 3.5% 각각 늘었다.

계약 유형은 전체 주택의 경우 전세 66%(6만7400건), 월세(반전세 포함)가 34%(3만5000건)였으며 아파트는 전세 74%(3만7200건), 월세 26%(1만3200건)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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