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12명 모집에 평균 경쟁률 116대 1

▲ BPA 사옥 (제공=BPA)
부산항만공사(이하 BPA)의 직원 공개 채용에 약 1400명이 지원, 평균 116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나타냈다.

BPA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사원 12명을 채용하는 공고를 낸 결과, 이같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 가운데 10명을 뽑는 7급 사무직에는 1185명이 몰려 1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명을 뽑는 7급 기술직에는 209명이 지원,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채용은 학력 제한을 없앴음에도 불구, 4년제 대졸 이상이 전체 지원자의 97%를 차지했다. 석사 이상의 고학력자는 83명이 지원했다.

여성 응시자는 전체의 47%인 661명이었으며, 외국인도 2명 포함돼 있었다. 응시자들의 평균 연령은 27세였고 40대 이상은 6명이었다. 토익은 응시자 평균 868점이었다.

BPA는 이들 가운데 서류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증빙자료를 확인한 뒤 2차 인성·직무능력검사와 3차 면접시험을 거쳐 다음달 말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P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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