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전국농협대회…21일 개최

▲ 농협중앙회는 경제사업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농산물을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하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전국농협대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린다. 이날 농협중앙회장과 농협 임원을 비롯해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66명이 결의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농협중앙회)

전국의 농축협 조합장이 참석하는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전국농협대회'가 21일 오후 2시부터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농축협 조합장 1166명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장과 임원들, 금융지주대표, 농협은행장, 보험사장 등 관련 업계의 수천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취지는 지난 3월 2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이후 경제사업활성화 추진의 일환으로 판매농협 구현에 대한 세부계획과 세제감면 추진 경과, 한-중 FTA 협상 대응계획 등 농업 관련 현안보고와 농협발전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울산 농소농협의 박기수 조합장이 한-중 FTA 협상시 농업부문 제외, 농업부문 조세감면 시한 연장, 경제사업 활성화와 사업구조개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부 현물출자에 대해 올해 지원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사업구조개편 추진 현황과 협동조합 기본법 주요내용에 대한 보고와 농축협 현안 문제 토론, 농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농업.농촌의 위기, 식량위기 등 시대변화에 맞게 농협의 역할을 확대해 달라는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가 커졌으며 이에 대한 해답은 판매농협의 구현"이라며 "농협이 그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농업인과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협동조합의 본보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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