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역간부 취.창업박람회 개최

KB금융그룹은 오는 21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국방부와 함께 전역.전역예정 간부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2012 국방부.KB굿잡 전역(예정)간부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중소기업청,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이 후원하고 GS리테일, 아모레퍼시픽, 제너시스 그룹 등 국내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창업업체 등 약 140개 기업이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김관진 국방부장관과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 KB국민은행장, 중견기업연합회장 등 유관부처.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박람회는 참가 기업체와의 1대1 현장 면접을 통한 취업 알선, 취.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모의 면접체험 등 다양하고도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40여개의 유망 창업업체가 참여하는 창업관을 운영해 창업을 통한 안정적 사회정착도 지원한다. 박람회에 직접 참가하지 못한 구직 희망자와 기업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취업박람회'도 함께 연다.

박람회 참여기업 사전 설명회와 우수 이력서 공모 등의 사전 행사와 취업박람회 종료 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예년에 비해 중.단기복무자 뿐만 아니라 장기복무자 취업을 위해 장기복무자 채용기업관과 귀농귀촌.은퇴이주관을 운영해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전역 후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취.창업박람회가 전역 군인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역 후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과 안정적인 생활여건 보장을 위해 실효적인 취업지원 대책을 적극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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