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설계 평가 심의 완료, SK건설 컨 1위

군장국가산업단지(장항지구)호안도로공사가 이르면 이달 말 시작될 전망이다.

15일 한국토지공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 등 5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군장국가산업단(장항지구) 호안도로 축조공사’ 대안설계 평가 심의를 끝낸데 이어 수행능력과 입찰가격 등 적격심사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토지공사가 발주하는 ‘군장국가산단(장항지구) 호안도로 축조공사’는 대안입찰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14일 토공사무실에서대안 설계 평가 심의를 가졌다.

심의결과 1위는 SK건설 컨소시엄으로 1백점 만점에 90.39점을 받았다. 이어 2위는 삼성물산 컨소시엄 88.26점, 3위 현대건설 컨소시엄 87.33점, 4위 대림산업 컨소시엄 87.18점, 5위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84.99점 등의 순이었다.

군장국가산단(장항지구)호안도로 축조공사는 충남 서천군 장항읍~마서면 해면부 6.023km의 호안공사와 호안위 도로 5.9km의 도로를 건설하는 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1천837억원 규모이다.

토지공사는 앞으로 적격심사기준을 토대로 수행능력 20점, 설계 45점, 입찰가격 35점 등 100점 만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컨소시엄에게 낙찰, 최종 결정될 점망이다.

낙찰일은 이르면 이주, 늦어도 다음주면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이미 5개 컨소시엄사가 제출한 수행능력, 입찰가격 등 관련 서류 심사가 거의 완료된 상태”라며 “이르면 내일이라도 결정할 수 있지만 추석명절 연휴 등으로 인해 늦어도 다음주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장국가산단(장항지구) 호안도로 축조공사비는 1천800억규모로 이달 말 착공해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호안도로 축조공사는 군장국가산단 장항지구 단지 조성을 위해 해안을 매립하는 것으로 호안축조, 호안도로, 배수갑문 등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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