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5천억원 투입, 계약체결 조달청에 요청

총 사업비 2천3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남원~곡성간 도로 신설공사 등 3건이 연내에 발주될 전망이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1일 남원~곡성(오산~겸면 포함), 정읍~신태인(1공구) 및 정읍~원덕(2공구) 등 총 사업비 5천억원이 투입될 3건에 대한 계약체결을 조달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익산청에 따르면 이들 공사중 2건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대상이며, 1건은 기술심사 결과에 따라 그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남원~곡성간 도로 신설공사는 총사업비 2천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도 17(여천~용인)호선 중 전북 남원시 주생면 중동리~곡성군과 국도 13호선(완도~금산) 중 전남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곡성군 겸면 마전리 사이 등 2개 구간이 4차로 도로가 신설된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구간내에는 경간장 50m인 장국교와 금곡교 등 장대교 2개를 포함해 교량 22개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기는 착공일로부터 2천880일간이다.

정읍~신태인 1공구는 총 사업비 1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국도 29호선 보성~서산간 2차로 도로를 폭 20m의 4차로 도로로 확.포장 된다.

주요 구조물로는 연장 382m의 교량 10개소 및 터널 420m가 각각 포함 돼 있다.

정읍~원덕 2공구는 총 사업비 1천6백억원이 잡혀있으며, 국도 1호선(목포~신의주) 중 전남 장성군 북이면 원덕리에서 정읍시 교암동 사이에 길이 10.8km, 폭 20m의 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총 18개소의 교량과 4개의 터널이 들어서게 되며, 이중 터널부문은 PQ대상 공종으로 분류 돼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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